쉼1 [직소 퍼즐 500피스] 밤의 카페 테라스, 막막한 초보자에게! 태어나서 처음 해봤다, 직소 퍼즐. 직소(jigsaw), 즉, 그림 맞추기 퍼즐은 마음의 여유가 있을 때나 한가로이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했다. 그런데 '오히려 마음 번잡할 때 아무 생각 없이 그림 맞추기를 하는 게 더 좋은 게 아닐까?' 이런 생각을 하며 샀다. '처음 하는 거니까 좀 쉬운 걸로 해야지' 하고는 500피스를 선택하고, 그중에서 그림을 골라보니 고흐의 '밤의 카페 테라스'가 그나마 덜 어려워 보였다. 내 기준은, 색상이 여러 가지인 게 조각 맞추기 쉬울 것 같았다. 한 가지 색이나 비슷한 계열의 색이 큰 비중을 차지한 그림은 조각 맞추기가 무척 어려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. 고흐 작품 중에서 밤의 카페 테라스를 좋아하기도 하고, 길거리 바닥 맞추는 게 복잡할 것 같긴 했지만 그 외에는 해볼.. 2021. 11. 23. 이전 1 다음